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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향로봉 하산

nb12 2008. 11. 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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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님이

기자촌에서 사진을 담고 계신다는 전화가 온다

서둘러 내려가야 한다.

오면서 봐두었던 길인데

이쪽은 초행길이라

조심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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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의 체력은 다시 좋아지고

내가 허벅지에 오히려 가벼운 쥐가 나려하고 있다.

상당히 조심스럽게 하산한다..

옆능선에서는

이런 모습이 보여 졌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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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는 길에 봤던

하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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