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상장능선
nb12
2007. 12. 2. 17:36
함께 하는 등산객이있으니
마음의 부담도 한결 덜한다.
잠시 쉬었으니 봉우리하나를 내려간다.
가을산은 쓸쓸하기만 하다.
낙옆이 짙어 울긋불긋하던 모습은 없고
산 전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난다.
뒤에 있는 봉우리 솔숲이
우리가 쉬었던 곳이다.
보기엔 아슬아슬 하지만
사람이 오를 수 있도록
작은 길이 나 있다.
점심과 간식거리를 충분히 가져 왔으니
만만한 장소를 찾아본다.
일차적인 요인이
보이는 경치가 죽여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