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북한산 비봉에서 상사바위
nb12
2007. 10. 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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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붉게 물들고 있다.
정상부근에서 시작해서
골짜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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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것을
참 좋아한다.
산은
자기 기분에 맞추어 타는 것이 아니다
모두를 포용하여 쉬게 하지만
때로는 상당히 잔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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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바위 까지 온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하고 있다.
나야 중간에 간식은 먹었지만
이 아줌마 아직 굶고 있다.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본다.
뒤로 비봉이 보인다.
우리는
잠시 올라가 봤을분
비봉은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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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이 이곳에
변함없이 있을테니
언제라도 나또한 이곳을 찾을 것이다.
사계절이 있어
북한산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진 나를 반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