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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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에서 한시간 내려오면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상원사가 나오고

오늘의 산행은 끝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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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내려가다.

다시 산의 계곡으로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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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뛰어내려갈 힘이 남아있다.

이 아줌마는 막판힘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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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계곡의 단 풍

지금쯤은 더 곱게 물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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