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포대능선과 사패능선
nb12
2007. 10. 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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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봉과 자인봉 구간은
전주에 다녀 왔으니
우회하기로 한다.
부산 대구 청주 등
남쪽의 산악회가 워낙 많이 와서
산이 떠들석 하다.
모두 피해가는것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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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구름이 걷힐때면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은데
몇 초의 작은 시간을 두고
산은 또다시 구름에 덮여 버린다.
우리를 새내기 부부로 봐버린
어느 노신사의 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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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어느만큼 줄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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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대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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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의 흡연은 금지 되어야 한다.
숨어서의 끽연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것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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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을 잘 못 맞춰 엉망인 사지을
그런데로 한번 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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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이곳은
다시한번 지나가야 한다.
구름이 너무 많아
놓친 풍경이 너무 많다.
지루하지 않은 산행에
간간이 나타나는
도봉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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