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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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나온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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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길을 약간 잘못들어

적석사 방면으로 내려 오게 됩니다.

원래는 미꾸리 고개를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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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수지와

서해바가가 함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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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대 까지 왔습니다.

아직 공사중입니다만

일몰에 왔다면

서해바다의 낙조가 대단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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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사 까지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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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는 곳 까지 까마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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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때에도 물이 마르고
6.25 동란때에는 구정물이 나왔다는 셈물 입니다.
아주 평범한 물맛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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