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산행일지
월출산 천황봉에서 도갑사 까지
nb12
2007. 3.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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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m의 높이만 생각했다.
남산 보다 조금 더 높겠거니 했다.
도시락도 준비 안하고
던킨 & 도넛이었다.
이곳에서 대충
점심인지 간식인지 모르게
한끼를 해결하고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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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봉이 최고가 아니라
이산은 몇개의 봉우리를
넘었다 내렸다 한다.
모두가 절경이니
몸이야 피곤해도
산행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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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여가가 보통은 남자들 보다 체력이 좋아진다.
한때는
이여자가 굉장히 약한걸로
착각하며 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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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을 종주중인
토요태산 산악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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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낙오하며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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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문의 사진이 나중에 끼어 버렸다.
이곳을 통과 한후의
산의 모습이 얼마나 절경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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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과 능성이
하늘과 구름 바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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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과 동백이 아니더라도
좀도 늦은 봄이었다면
이산의 진달래는 산전체를
붉게 물들일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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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억새밭
명성산 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국립공원 다운 모습으로 가꾸어 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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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맨 끝자락에서
한산길로만 한시간 걸린것 같다.
다 왔다 싶었는데
내려 사는 길도 제법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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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습과
전경에
이사람은 나중에라도
전라도에서 살자는 말을 하는지 모른다.
강원도와는 전혀 색다른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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