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티와 벵갈고양이
마리가 맞는것인지 미숙이가 맞는 것인지
nb12
2013. 7. 9. 01:10
말일날 집에 왔으니 마리로 이름을 지어놨더니
하는 짓거리가 완전 미숙하다
구충제 때문에 동물병원에 들렀다가
미숙이로 등록해 버렸다
300그람 밖에 안나가는 녀석이
침대에는 어찌 기어 올라가는지
맘에 안들면 침대 위에다 쉬를 해 버린다
벌써 세번째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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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나기 시작 하는지
무조건 물고 본다
손가락 발가락
볼일 보고 나오다가 심심하면 변기 모퉁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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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아직은 잠자는 시간이 많으니 다행이긴 하다
이월이는 청소기라도 무서워 하는데
이녀석은 청소기의 소음도 무시하고 물려고 달려든다
사진으로는 생각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는다.
울음소리 ?
모든 뱅갈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야아옹 ~~~ 은 전혀아니다
마눌사마는 갈매기처럼 끼륵 끼륵 한다는 것 같고
내가 느끼기엔 꺅 꺅 거리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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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서
조금 급하면 토끼처럼 깡총뛰다
앞으로 꼬꾸라지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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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기가 막히게 알아서
이름만 부르면 강아지 처럼 막 달려온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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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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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아
너가 기르기는 훨씬 편했어 ㅜ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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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