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시선
일영
nb12
2010. 3. 15. 12:17
.
.
.
이곳
개찰구를 빠져 나가던 때를 생각하면
벌써 30년전 얘기는 될 것 이다.
유원지 까지 가는 마차가 있었고
가을이면
철길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곳
그래서
일영하면 먼저
코스모스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그래
어느해 인가
가을에 이곳에 왔었구나 ..
.
.
.
.
.
.
전화기를 두고
전화기 앞에서 헨드폰을 꺼내 든다.
"훈아 나 지금
일영에 와 있다."
.
.
.
.
"이친놈"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