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모님 ....
nb12
2008. 6. 30. 00:57
언제가
오셔서 같이 놀고 저녁을 드시고
대접 하고자 하던 식당은
문을 닫고
칼국수를 드시고
보내야 했던 기억
.
.
원주로 후회 하며 달려가며
지난주의 다짐 하던 계획을
실천하지 못함을 후회하고
그냥
떠난이의 슬픔따윈 없었다는듯이...
산사람은 웃으며 아침을 맞는다.
.
.
.
하루을 꼬박새고
아무일 없듯이 하루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그래
이모님이
돌아가시던 날이었구나..
.
.
.
이모님이 돌아가시고
그래도
출근을 해야 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났던 가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