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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雨 요일

nb12 2010. 9. 21. 18:39

추석전

작은 나라에서

수현군이 보고 있는 세상은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떠있는곳인데

이곳은

장마처럼 비가 내리고 있다.

.

.

.




생각보다 복잡하고

생가보다 물가가 비싸고

생각보다 살 것이 그리 많지 않고

.

.

.



젊은 친구가 호떡을 팔고 있다.

손님도 제법많고

딴엔 아이텡이라고 잡채를 넣은 호떡을 팔고 있다.

맛도 제법 쏠쏠하다.



워낙 거친비에 발길이 묶여 버렸다.










계란은 내가 장난치다가

몇개 깨어먹고

오후엔

전을 부치고

성신군과 진우군에게

전화가 오고

이젠 바야흐로 명절 전야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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