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봉 1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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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엔 아마 저쪽 의상봉쪽에서

이곳 원효봉을 보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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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계곡을 다라

단풍이 곱게 내려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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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너무 좋아

밥을 먹고 간다.

어짜피 쉬로 오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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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까마귀 처럼 나왔다.

요즘 까마귀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개체수가 늘어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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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바로 계곡까지 내려간다.

이 아줌마 이젠 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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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만 오면 왜 이리 즐거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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