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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창평 본문
수현군
첫 외출부터 이곳에서
고기를 사주겠다고 벼르고 있었나 보다
제일 먼저 가 보게 된곳
고기보다는 그집의 요리가 정말 좋았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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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하면 창평으로 남을듯 하다
모자의 오랫만의 해후
다정한 모습
보기 좋은 표정
정육점에서 고기는 따로 사고
산고기는 식당에서 따로 구워 먹는다.
고기는 정육점에서 이것 저것
좋은 부위로 오만원어치 정도를 샀는데
결국은 남기고 식당 일하는 아주머니들에게 구워드시라고 내어민다.
창평은 제법 큰 장이 들어서는 곳인가보다
큰 규모의 장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온통 국밥집
내장탕의 맛도 일품이었지만
그냥 내어주는 선지탕에 콩나물을 넣어 맑게 끓인 국도 아주 맛이 좋았다.
창평의 이런 저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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