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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2월1일 상장능선 본문
12월에 들어서야
북한산 최고 북편의 능선을 타게 됐으니
이제 남에서 북까지의 모든 능선을 계획대로 마치게 된다.
도봉산도
북한산 국립공원이 되었으니
더 북쪽은 사패산 정도가 되겠으나
원래의 삼각산이라면
오늘이 마지막 코스가 되겠다.
오늘따라 전철이 늦다.
어떤때는 계단을 내려오기 바쁘게
전철에 오르기 바빴는데
오늘은 상항이 좀 다르다.
숨은벽에오르던
국사당을 한정거장 지나
예비군 훈련장에 내리고 보니
달랑 둘이다.
길을 물어볼 만한 사람조차 보이지 않고
산을 오르자니
초행산행에 약간은 망설여 진다.
군사철조망을 지나
자세히 살펴보니 산쪽으로 조그만 길이 나있다.
무작정 따라 올라보니
3년전 고려대까지 졸업시키고
고이 기른 따님을하늘나라로 보낸
아버지의 슬픈 눈물을 보게 되고
한달에 한번씩 찾아 온다던
그분의 눈물로 꾸며논 묘지의 주변을 뒤로하고 산을 오른다.
마음이 착착하기도 하다.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아.
길을 분간하기 쉽지 않다.
거의 일직선으로 산을 오른것 같다.
간간히 쉬기도 하지만
오늘 김여사 컨디션이 과히 좋은 편이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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