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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부왕동암문

nb12 2007. 11. 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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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곳이

나월봉 인것 같다.

몇개의 봉우리를 넘었으니

헷갈리기도 한다.

다음에 또 한번 올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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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증취봉 인것 같다.

햇살은 갈라지고 불어오는 바람은

이제 차갑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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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백운대 인수봉 노적봉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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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바위가 나란히 붙어있어

손과 발을 이용하여 기대어 내려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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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강아지 바위가 보인다.

그녀석 참 순하게 생겼다.

모통은 어디가고 웃고 있는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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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삼아 두장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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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내려와 낙옆쌓인 경치를

잠시 즐기다 보면

부왕동암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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