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빛이 그래도 좋은 날이다.근로자의 날..하루를 그냥 걷는 것으로 보낸다. 뉴코아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새로운 모자를 하나 씌워주고 호수공원을 그냥 걷기로 한다.

귀여운 아기 냥이 사진 몇장 찍고삐져 버린 어미 때문에난처했었다.새끼를 물고 몇번의 집을 옮기는 건지...ㅠㅠ

이런 모습과 이런 사진들이 참 좋다 김여사 오늘골고루 함께 찍는다주변이 전부 멋진 남자들이니좋기도 하겠다. ;;

수현군의 사진중 오랜만에 보는 시섭군 성격에 비해 카리스마가...한국의 적응이 오히려 힘들것도 같은 처조카 정말 계획없는 농사다무엇을 심어야 할지 도대체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비료를 너무 많이 준 듯 하다

이제 또다는 철죽은한해를 보낸다음에야 맞이 할 수 있다.작년의 꽃들은 또 얼마나 이뻤는지...... 토마토가 4개 가지와 고추, 열무 상추를 심고감자와 부추 알타리무가 자라고 있다.혹시나 비료를 너무 많이 준 것은 아닌지.....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매년 열리는 꽃박람회가 시작됐다.수현군과 다녀온지도 6년이 되나 보다. 녀석들은 라페스타나 웨스턴 돔 쪽으로 새버렸고결국은 둘만 남아 호수공원을 걷는다.기왕에 시작한 김에몇가지 종자를 더 사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