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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족두리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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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잠을 설친다.
하긴 한주가 좀 피곤하긴 했다.
11시가 되어서야 전철을 탈 수 있었다.
오늘 역시나
전철을 바로 지나갔는지
승강장이 한가하다
전철안도 오늘 따라 한가하다
너무 늦은 탓인가
아무튼 편하게 불광동까지 가본다.
독바위로 가는 전철을 기다린다.
오늘은 날이 그런겐지
역시나 전철이 바로 지나쳐 갔다
이런 전철을 타 본적은 한 번도 없다
한냥에 사람이 딱 한명 있었다
그래봐야 한정거장을 갈 것이지만
3월에 똑같은 길을 올랐었다
잔설이 조금 남아 있는 것도 똑 같았다
그때에는 몇번을 쉬어가고
물을 한 병인가를 다 마셔 버렸었다
이젠 한숨에 올라간다
족두리봉까지는
쉬어갈 틈도 주질 않는다
잔설이지만
제법 미끄럽다
이젠 아이젠을 준비 해야 할 것 같다.
생각보다는 날이 참 맑다
등으론 땀이 흘러
김여사 일지감치 옷을 벗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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