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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상장능선 하산

nb12 2007. 12. 2. 21:41

영봉을 내려와서

도선사 매표소 까지는

15분 정도 밖에 거리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이다.

길이 길어졌다면

김여사가 많이힘들어 했을 것이다.

돌아오는

버스편도 제법 멀지 않은가


표정도 약간은 힘들오 보인다.

기다리다 도선사에 오는 셔틀 버스를 탄다

개인당 오백원을 받고 있다.

그래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다행한 일이다

택시도 많이 서 있는데

아마 천원정도에 다섯명이 합승을 하는 것 같다.



세종문화회관에 내리니

대한민국영화제를 위한 레드카펫이 깔려있다.

좀더 시간이 맞았다면

영화배우 몇명은 보지 않았을까 ?



길을 건너고

세종문화회관을 돌아보니

사진사들 정말 난리가 났다.

빨리 가야한다.

배도 고프고 김여사 소화제도 좀 먹어야 할 것 같다.

.

.

근 일년에 걸쳐

북한산 산행을 해 왔다.

때로는 짧은 코스도 있었고

몇번은 제법 길게 코스를 잡고

7시간이상을 걸은 적도 있었다.

상장능선도 그리 짧은 편은 아니지만

초보산행이나

부부 동반으로 아주 적합한 장소 인것 같다.











언젠가

이사진을 회상하며

우리 부부는

상장능선을 다시 걷고 있을 것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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