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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상장능선 본문
으라찻차 ~~
붙들고 내려오고
때로는 껑충 뛰고
김여사 악전 고투 하고 있다.
침착하니 자세는 좋다.
이곳이 연습하기에는 참 좋다.
미끄럽지도 않고
경사각도 아주 좋다.
겁만 안먹으면 천천히 걸으면 된다
물론 등산로를 잃어 버려서
할 수 없이 택했던 길이다.
크진 않지만
고사목이 형성되어있다.
아마 벼락이 내려 쳤던것 같다.
멀리 도봉동 일대가 보인다.
지나온 봉우리가
나중에 안 일이지만 왕관봉이었던것 같다
그전에 밥을 먹었던 곳이 상장봉이 맞는것도 같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이렇다.
제법 많이 걷긴 했다.
육모정 고개에서하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산행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영봉까지는
불과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분은 15분을 계획하고 있다고..
그말을 믿고 다시한번 힘을 내 본다
사실 영봉으로 오르는 계획은
마눌의 생각이었다.
한편으로는 김여사를 생각해서 육모정에서
하산해야 한다고 생각 했었으니까.
.
.
산타는 사람들의 말을 다 믿으면 안된다.
우리는 50분 정도를 걸은것 같다.
잠시 쉬는 사이지만
김여사 표정이 많이 안 좋아 보인다.
느닺없이 헬기장이 나온다.
아마 인수봉에서 사고가 나면
이곳에서 헬기가 내리게 되는 가 보다
이건 억지 웃음인 게야....--;;
귀에는 레시바를 꼽고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지
...
.
.
그래도 끈기있게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산 아줌마가 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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