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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하산

nb12 2007. 11. 28. 01:22


뭐가 아쉬웠는지

내려가는 길도 끝까지 속을 썪인다

좋은 길도 있건만은....



신났다 ^^



늦은 해를 받아 얼굴이 붉다.

잠시 동안 세상도 이렇게 물들었을지도

.

.



위문을 슬적 지나쳐 용암문으로 향한다.

만경봉을 넘어야 하지만

위문 하산길의 바위 계단보다 무릅피로가 덜하리라...



예전에 740을 떨어뜨린 길이다.

힘들었을 텐데

김여사 그런데로 즐거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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