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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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다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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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농가가 나오고

산나물 등을 주민들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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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코딱지 파는 모습입니다.
어렸을때는 짭짭한 맛에
코딱지 파먹곤 하지요.
이 마을 에서는 한우를 많이 기르고 있었습니다.
FTA 타결로 수입소들이 대량 유통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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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보통
누런 색을 가징 동물에게 '참'이란 말을 많이 붙이는 것 같습니다.
참붕어도 그렇고 참 가자미도 그렇고
참새도. 참 개구리도 .
한우라는 말이 있지만
이놈도 우리에겐 참소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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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서 만난 꽁맹이 여자애와
재목은 잊었지만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이노래를 부르며 내려 오다 어디선가 헤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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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꼬맹이 부모님들이 차를 몰고 서시더군요
덕분에 강화 터미널 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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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
봄이면
잊지 말고 꼭 올라가야 할 산으로 추천하고 싶은 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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