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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향로봉

nb12 2008. 7. 14. 01:18


땀을 닦다가

수건을 입에 물고 오르고 있다.



산위라서 비가 오는 것인지

전체적으로 비가 오는 것인지

렌즈 앞까지 뿌해져 있다.





바람에 땀을 말리고

.

.

.



참 딱딱하게도 찍어놨다.

흔들림이 없으니

참 잘찍은 사진이 되었다.






향로봉에 도착한다.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 지경이다.

이곳

휴식처에 오면

그냥

좋다.

아무 곳에나 앉아도

다 내것이 된 기분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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