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취미를 함께 공유 할 수 있다는 것은참 다행한 일이다.가끔은 체력이 안받쳐 주기도 하지만 .... 대화동을 지나 킨텍스 까지 왔다.벌써 해는 떨어지고 ( 이상하게 북쪽으로 해가 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혼녁이데구름인지먼지인지 일산은 뿌였기만 하다...

....일산시내를 한바퀴 돌아본다.예전기억도 있곤 해서 가봤는데동편은 도로공사로 복잡하기만 하다.애니골은 여전히 공사중이고... 일산와 철도역은모두 신역사로 다뀌어 있다.모두 깔끔하고 좋아졌지만왜 곡산역의 옛기억은 계속 머물러 있는건지 농수산 마트까지는 상당히 돌아가는 길이 되어버린다.공사 구간이 많아 지루하다는 생각도 든다....

.... 돌아오는 길의 부모님 산소비는 왜 그렇게 오는건지 ...어버이날 의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난다.짧은 시간결국은 모두가 그리 길지 않은 시간들 ....

.... 뭔가 아쉬운 점은 있지만개인 작가가 열심으로 조성한곳 곳곳을 찾아 보면 더 좋은 것이 눈에 뛰기도 하겠지...그냥 좋은 기억이다....

....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곳좋은 산책로와 맑은 공기걷기에 좋고 눈에 보이는 풍경이 좋았던 곳....

.... 안인이란 친구가 생각나서들러본곳 8일은 이곳을 찾는다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 했는지작고 아담한 포구 ...여행은 되돌아 온 후에나그 감흥이 다가 오는가 보다

.... 정동진의 밤이 이렇게 끝나 간다.일박이일의 짧은 여행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밤사이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

...이 카페는 천천히 빙글 빙글 돌아간다.한바퀴를 다 돌기에는 시간이 너무 길다. 이곳 빙수가 맛있다. 일출도 못보고일몰마져도 시원치 않다.그래도이곳은 정동진 이다. 밤 바다도 좋다.바로 아래에 작은 포구라도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