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 ...5일과 6일이 연휴었다.5일은 강원도 어머니 한테 다녀오고6일 호수공원을 가보니철쭉이 공원전체에 피어있다..... ...각 지방 마다철쭉제가 열리곤 하는데보통 산에 피는 꽃이지호수 전체를 안고 도는 철쭉도 참 인상적 이다..... ....작은 자전거체신머리가 없어서 영.... ....날이 좋아서 인지꽃만큼이나 화사한 사진이 나온다..... ... ... ... ....철쭉이 필 무렵이면호수공원도 주변에 권하고 싶다.어는곳이나 자치제가 된 이후로근린시설이 점차로 좋아 지고 있지만그나마 가까운 곳에이런곳이 있다는게내겐 행운이 아니겠는가......

... ...어머니 산소에 다소곳이 핀 할미꽃20년 가까이 다니면서왜 이태것은 눈에 뵈지 않았던지..... ...비석을 세우고꽃을 심고잔디밭에 소나무잎을 치우고.... ....소나무를 기어코 잘라 버린다.....완전히 자르면쉴만한 그늘도 없을 것 같고왠지 이나무와도 정이 있었나 보다.가지만 쳐 주는 정도로 한다.이 아줌마 제법 고생한다..... ....자란것 만큼 힘을 못쓰는 녀석이다.그래도 제법 했다고 친다..... .... ...어머니 산소의 할미꽃많이도 피어서하나 쯤은 캐어 오고 싶었지만그것도 못 할 짓이다 싶어살던곳에 놔 두고 온다.내년 봄에는 더 많이 피어있으리라....그래....내년에 또 보면 되겠지...... ....

... ... ...산을 다 내려온다....한적한 농가가 나오고산나물 등을 주민들이 팔고 있다.... ...소가 코딱지 파는 모습입니다. 어렸을때는 짭짭한 맛에 코딱지 파먹곤 하지요. 이 마을 에서는 한우를 많이 기르고 있었습니다. FTA 타결로 수입소들이 대량 유통 될 것 같은데 . .. 우리 나라에서는 보통 누런 색을 가징 동물에게 '참'이란 말을 많이 붙이는 것 같습니다. 참붕어도 그렇고 참 가자미도 그렇고 참새도. 참 개구리도 . 한우라는 말이 있지만 이놈도 우리에겐 참소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 . . . . . 산행에서 만난 꽁맹이 여자애와 재목은 잊었지만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이노래를 부르며 내려..

... ...갈대밭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지나온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여기서 길을 약간 잘못들어적석사 방면으로 내려 오게 됩니다.원래는 미꾸리 고개를 생각했었습니다.... ....내가 저수지와서해바가가 함께 보입니다.... ...낙조대 까지 왔습니다.아직 공사중입니다만일몰에 왔다면서해바다의 낙조가 대단할 것 같습니다..... ... ...적석사 까지 내려 왔습니다...버스 타는 곳 까지 까마득 합니다.... ... ....일제 시대때에도 물이 마르고 6.25 동란때에는 구정물이 나왔다는 셈물 입니다. 아주 평범한 물맛 이었습니다. . ..

... ...어느산이던지 정상까지는 잠시나마 깔닥고개가 있는것 같습니다. 백련사에서 3부 능선 정도까지 잠시 깔딱 거렸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있어서 한컷 ~~~ 팍 !!! . . . ..바다 바람인겐지 산바람인겐지 이곳은 무척 시원합니다. 땀이 나더라도 미쳐 흐를 시간도 없이 말라 버립니다. . . . ...고려산 정상입니다 대충 한시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이젠 제법 산악인 같습니다. 남들 한번 쉴때 세네번 쉬는게 약간의 문제로 남긴 합니다만... . . . ..산정상 까지 올라 왔다는 확인사살.. . . . 진달래는 정상 바로 아래에 만발해 있습니다. 만발은 아니군요 이시기에서 몇주만 앞당긴다면 대단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 ...편한 쉼터가 뒤어 주었..

.. . . 웹에서 고려산 정보를 얻었습니다.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봄에 불타는산 토요일 갑자기 마음을 정하고 부랴부랴 준비끝 . ... 꼬맹이 교회가는 시간에 맞추어 정거장으로 갑니다. . . . ...... . . 마침 강화도 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잠시 기다리기만 하면 강화까지 실어다 줍니다. 요즘 대중교통 무척 편해 졌다는... . .. . .... .. . 터미널에서 찍은 사진 부근리 백련사로 출발하여 적석사 코스를 선택합니다. 강화 터미널에서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 . . .... .. 터미널 앞의 감리 교회입니다. 여자 목사님이신데 성경속의 좋은 말씀만 콕콕 끄집어 내어 설교를 하십니다. 은혜도 많이 받고 모두 반가워 하심이 더욱 사람을 미안하게 하더군요 . .. . ...

...산행급수에 관하여... 8급 타의입산(他意入山) 이 부류는 산보다 그림틀(TV)을 선호하야 휴일이면 리모콘이 유일한 장난감인 바, 회사에서 또는 모임에서 결정된 산행이 있으면 어쩔수 없이 따라 나서는 사람들임. [특징] 멀쩡한 하늘에서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를... 그래서 산행이 취소되기를 은근히 바라는 놀부 심보가 있느니라. 7급 증명입산(證名入山) 이 부류는 산을 좋아해 찾는 것이 아니라 사진 찍으러 가느니라. 애써 걷기는커녕 물 좋고 경치 좋으면 아무데나 가리지 않고, 호치키스 찍듯이 찰칵찰칵 사진을 찍는다. [특징] 경관이 좋은 곳을 배경으로 증명 사진을 찍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 그 사진을 한국의 산은 다 가봤다는 자료로 활용하느니라. 6급 섭생입산(攝生入山) 이 부류는 오로지 "묵"으러 산..

.... ....학소대 다리위에서 한컷.. ...학소대와 주변 경관..... ...홍두깨 바위라는데 얼핏 장승의 모습을 닮아 있다.... ...무지막지 하게 생긴 바위 틈새로 등산로가 있고.,... ...조금 걷다 보면 다시 대전사를 만나게 된다.... ...주왕산은 등산의 재미 보다는 간단한 복장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산이라고 느껴진다. 주왕산 주봉에 오르는 길은 암벽은 없고 야산을 오르는 느낌을 갖는다. 하지만 계곡은 잘 보존 되어 있고 기암 괴석들이 바로 앞 발치에서 하늘로 솟아 오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을에는 단풍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주산지는 일정상 들르지 못한다. .. ...이곳은 버섯과 나물이 많이 재배 되고 있다. 실제 사가지고 와서 요리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