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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커피 한잔의 여유...산에서 마시는 커피광고 모델 해도 되시겠네... 갑자기 커피가 마시고 싶어진다산에서 마시는 커피가정말 좋은데..김여사 필살의 구도를 자랑하는 사진 두장... 잘 찍었음100점..
족두리봉에서향로봉을 우회한다.중간에서 김여사 오르는 등반객에게 자리를 양보하다 무릅인대를삐어 버린다.안되겠다 싶어 하산을 결정한다 불광동 방면이 거리는 짧게 표시되어있다.혹시나 힘든길은 아닌가 걱정이 된다.보기엔 별무리 없어 보이지만간단한 부상이 자칫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도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보이는 아파트 까지만 내려가면 된다.잠시 쉬었다 빠른 하산을 유도한다 김여사 표정이 일그러진다.그나마 씩씩하게 잘 내려오고 있다.지나친 걱정은 오히려김여사에게 걱정만 줄 뿐이다. 이 아줌마는 항상 돌아오던 길을되돌아 보는 습성이 있다.그러려고 산을 오르는 것은 아니가.... 그와중에 잠시 쉬면서 마시는 커피 맛 이라니...
이곳까지는 독바위역에서 부터도한시간 남짓이면 오를 수 있다.낮지만 경치는 상당히 좋은 곳이다. 아이들 처럼봉우리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서폼한번 잡아보고점심먹기적당한 곳을 찾아 본다. 향로봉 언저리 인것 같은데가본 기억이 없는 능선이 보이는 것 같다.다음에 계획을 잡아본다.삼천리능선 같기도 한데... 홍은동을 건너 인왕산과 남산이 보이고북악스카이 웨이 팔각정도 보인다 이제는 약아져서전철앞에서 김밥 두줄을 사고컵라면을 사서 산에 오른다.겨울에는 산에서 먹는 컵라면도 일품이다. 북한산 산행을 남에서 부터 시작하고지난주에 상장능선을 올랐으니대충이지만 북한산을 남에서 북까지 다 다녀봤는줄 알았다.계절이 바뀌니산의 모습은 바뀌어 있다
장감패션이 참 좋다 ㅠㅠ..이아줌마 정신 머리하곤...암튼 저런식으로 산을 오른다 오늘은 족두리봉을 지나간단히 향로봉까지만 걷기로 한다등산객은 여전히 많지만산에 오르기는 좋은 날이다 그전에도 이곳에서사진을 찍지 않았었나..?오늘은 천천히 올라가본다.생각보다 커다란 바위덩어리 바위이다.중간 중간에 등반객이 많이 쉬고 있다 족두리봉이라고 팻말이 붙어있다.곳곳에 쉴곳이 참 많은 봉우리다 멀리 남산이 보인다잔설이 조금 남아있고날은 쨍한데시야는 그리 좋지 않다.아마 공해의 영향인것 같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 김여사 신났었다오히려 하도 날뛰어서 통제하기가 힘들다때로는 나도 겁날때가 있으니까... 아래길로 곧바로 가자고 하는 것을 말린다.아직 눈이 많이 남아있다이쪽이 북쪽이기 때문이리라말려서일단은 볕이 좋은 곳에서 ..
...지난밤에 잠을 설친다.하긴 한주가 좀 피곤하긴 했다.11시가 되어서야 전철을 탈 수 있었다. 오늘 역시나 전철을 바로 지나갔는지승강장이 한가하다 전철안도 오늘 따라 한가하다너무 늦은 탓인가아무튼 편하게 불광동까지 가본다. 독바위로 가는 전철을 기다린다.오늘은 날이 그런겐지역시나 전철이 바로 지나쳐 갔다 이런 전철을 타 본적은 한 번도 없다한냥에 사람이 딱 한명 있었다그래봐야 한정거장을 갈 것이지만 3월에 똑같은 길을 올랐었다잔설이 조금 남아 있는 것도 똑 같았다그때에는 몇번을 쉬어가고물을 한 병인가를 다 마셔 버렸었다이젠 한숨에 올라간다족두리봉까지는 쉬어갈 틈도 주질 않는다 잔설이지만제법 미끄럽다이젠 아이젠을 준비 해야 할 것 같다.생각보다는 날이 참 맑다등으론 땀이 흘러김여사 일지감치 옷을 벗어든다.
영봉을 내려와서도선사 매표소 까지는 15분 정도 밖에 거리지 않았다.그나마 다행이다.길이 길어졌다면김여사가 많이힘들어 했을 것이다.돌아오는 버스편도 제법 멀지 않은가 표정도 약간은 힘들오 보인다.기다리다 도선사에 오는 셔틀 버스를 탄다개인당 오백원을 받고 있다.그래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다행한 일이다택시도 많이 서 있는데아마 천원정도에 다섯명이 합승을 하는 것 같다. 세종문화회관에 내리니대한민국영화제를 위한 레드카펫이 깔려있다.좀더 시간이 맞았다면영화배우 몇명은 보지 않았을까 ? 길을 건너고세종문화회관을 돌아보니사진사들 정말 난리가 났다.빨리 가야한다.배도 고프고 김여사 소화제도 좀 먹어야 할 것 같다...근 일년에 걸쳐북한산 산행을 해 왔다.때로는 짧은 코스도 있었고몇번은 제법 길게 코스를 잡..
영봉으로 오르는 길은돌계단이 가지런히 나 있다.걷기에는 무리없는 길로 포장 되어있다 한참을 먼저 올라와서뒤돌아보면 느긋한 표정으로 저리 오르고 있다.거의 무아지경이 아닌가. 땀을 말리며 사진도 찍어보고뒤따라 오는 마눌도 바라보곤 한다. 상장능선은 북한산의 북편을원을 그리듯 둘러 쌓고 있는 형국이다.거진 반원을 그리면서 병풍처럼 산을 막아 돌아친다. 영봉까지 다 올라왔다.곳곳에 인수봉을 향한추모비가 많이 세워져 있다.아마 인수봉을 오르다가 사망사고를 당한 산악인들의 추모비 이리라이곳에서 인수봉을 보면 바위를 깍아 하늘로 치솟아 놓은 형국이다. 인수봉의 날카로움에백운대는 가려있고노적봉과 동장대 등이 보인다.상당히 높게 보이는 것으로 보아이곳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은것 같다. 인수봉의 모습이다.인수산장이 보이..
으라찻차 ~~붙들고 내려오고때로는 껑충 뛰고 김여사 악전 고투 하고 있다. 침착하니 자세는 좋다.이곳이 연습하기에는 참 좋다.미끄럽지도 않고경사각도 아주 좋다.겁만 안먹으면 천천히 걸으면 된다물론 등산로를 잃어 버려서할 수 없이 택했던 길이다. 크진 않지만고사목이 형성되어있다.아마 벼락이 내려 쳤던것 같다.멀리 도봉동 일대가 보인다. 지나온 봉우리가나중에 안 일이지만 왕관봉이었던것 같다그전에 밥을 먹었던 곳이 상장봉이 맞는것도 같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이렇다.제법 많이 걷긴 했다.육모정 고개에서하산하고싶은 마음도 있었는데산행하는 분에게 물어보니영봉까지는 불과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그분은 15분을 계획하고 있다고..그말을 믿고 다시한번 힘을 내 본다 사실 영봉으로 오르는 계획은마눌의 생각이었다..